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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노동자를 위한 챗봇을 개발한 '행복한 길찾기'프로젝트(예수회 김상용 신부)   
    25년간 어린이 영어교육 브랜드 SLP를 운영해 온 ㈜서강교육그룹(대표 배영길)의 후원으로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 대학원 연구팀(지도교수 김상용)이 이주노동자 생활 상담 챗봇 ‘행복한 길찾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프로젝트는 (재)한국예수회에서 운영하는 이주노동자 지원센터 김포 이웃살이의 현실적인 고충에서 비롯됐다. 지원센터의 인력에 비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주노동자가 너무 많고, 긴급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지원이 불가능한 현실에 주목한 김상용 교수와 연구팀(윤영준, 손윤선, 석아영, 박시은)은 이주노동자들이 메신저를 통해 대화로 소통하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의 채팅 로봇(챗봇) 개발을 기획했다.챗봇은 총 5개 분야(생활, 의료, 금융, 이동, 언어)와 관련된 1700여 개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주노동자들의 근무처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임금 체불, 퇴직금 미지급, 이직, 산업재해 보상 정보부터 비자유무에 따라 영향을 받는 의료서비스, 은행 이용, 대중교통 정보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주노동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한국어를 배우고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언어 정보도 제공한다.행복한 길찾기의 또 다른 특징은 이주노동자들이 처한 상황과 심리 상태를 고려해 사용자 중심의 정서적이고 친근한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워딩과 시나리오를 수차례 반복 수정하면서 불안감이 들 수 있는 단어들을 배제하고 편안함과 위안을 주는 표현들을 적절히 사용했다.Posted at 16:38h in NEWS-2019 by artntech
    이주노동자를 위한 챗봇을 개발한 '행복한 길찾기'프로젝트(예수회 김상용 신부)이주노동자를 위한 챗봇을 개발한 '행복한 길찾기'프로젝트(예수회 김상용 신부)이주노동자를 위한 챗봇을 개발한 '행복한 길찾기'프로젝트(예수회 김상용 신부)이주노동자를 위한 챗봇을 개발한 '행복한 길찾기'프로젝트(예수회 김상용 신부)
  • 자아정체성 이론에 대한 짧은 글 (예수회 이니고(INIGO))   
    사회복지를 공부하다 보면 때때로 인간행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발달심리학 분야에서 에릭슨의 학설을 빌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사실 자아정체성은 특정한 시기에 단 한 번만 정하고 끝나는 것은 아니지만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언젠가 한 번은 확립해야 하는 중요한 질문이지요. 제가 자아정체성에 큰 관심을 가졌던 이유 중 하나도 제 스스로가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 참 많이도 방황했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살면서 ‘내가 진정 의미를 두는 것은 무엇인가?’ 혹은 ‘내게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 번쯤은 던지게 되거나 이미 그렇게 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자아정체성에 관한 에릭슨의 이론도 충분히 흥미롭지만, 제게는 마르시아의 이론이 특히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마르시아는 자기 삶의 의미를 자신이 스스로 정했는지, 아니면 환경에서 결정된 의미를 주어진 대로 수용했는지를 하나의 척도로 보고 또 다른 척도로는 그 삶의 의미를 위해 지금 투신하고 있는지, 아니면 준비 중이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지를 기준으로 하여 총 네 가지의 경우를 제시합니다. 그러므로 각각은 1)자신의 의미를 자신이 결정해서 투신하고 있는 경우, 2)환경에서 주어지는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삶을 사는 경우, 3)자신이 결정한 삶을 위해 준비하는 경우, 그리고 4)이도 저도 아닌 방황하는 경우로 나누어 지는 것이지요. 제 생각에 저 자신은 남들이 좋다는 것을 추구하며 살아보려고 한 적도 있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지 못해 고통스럽게 방황한 적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의미를 찾아 열심히 준비했던 적도 있으며, 제가 찾아왔던 의미를 위해 투신한 경험도 있습니다......여러분은 자기 삶의 의미를 자신이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자기 삶의 의미를 선택한다는 것은 곧 ‘내가 그것을 위해 얼마나 지불할 용의가 있는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어디까지 각오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지요. 때때로 우리는 모든 것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 속의 나는 사과를 두 개씩 달라고 하는 두 명의 어린아이 앞에서 가진 사과가 세 개 뿐임을 깨닫는 모습에 가까울 때가 많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희생하고서라도 살아내고 싶은 것, 바로 그것이 결정이고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미를 위해서 무언가를 기쁜 마음으로 희생할 각오를 하는 것, 그것이 곧 성숙한 어른이 됨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아정체성 이론에 대한 짧은 글 (예수회 이니고(INIGO))
  • 낸시와 ‘보편적 사도적 선택’ (예수회 이니고(INIGO))  
    칠 년 만에 돌아온 필리핀에서 가장 먼저 생각난 이름. 낸시(가명)는 제가 처음 이곳에 한 달간 영어를 배우러 왔을 때 만난 친구입니다. 당시 저와 동료 수사들은 영어를 배우는 것 외에 3, 4일 정도 마닐라의 가난한 곳을 방문하여 한 사람씩 지역 가정에 머무는 체험을 했는데 그때 제가 방문했던 집이 바로 낸시네 집이었습니다....집이 바닷가에 지어진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밀물 때면 물이 들어차서 집안에서도 장화를 신고 있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그 찝찝함과 습함은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것이었습니다.....그들의 삶은 매일 밀물에 잠길 때마다 물을 퍼내야만 했던 그 때의 일과처럼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어떤 변화를 기대했던 제가 허무맹랑했던 것인지 기도 안에서 예수님께 여쭈어보게 됨과 동시에 여러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이 정도의 희망과 바람은 들어줄 수 있지 않으셨을까?’ ‘혹시 좀 더 진지하게 기도를 바쳤어야 했던 것일까?’ ‘이런 나는 낸시를 돕기 위해 실제로 무엇을 했나?’......생각해보면 우리는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줄 만한 능력이 많지 않은 미소한 이들입니다. 다만 그들의 희망 곁에 하느님께 의지하는 우리의 희망을 함께 둘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낸시는 저에게 있어서 추상적 개념인 ‘보편적 사도직 선택’을 살아 있게끔 해주는 친구입니다. 낸시는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이며,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이기도 하고,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받는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그 친구가 지닌 희망의 ‘여정에 함께 하고’, ‘함께 걸을 수 있을지’, 생각하고, 고민해보고, 예수님께 여쭙게 됩니다. 함께 걷는 이 여정이 그저 우리가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냉소로 귀결되지 않고, 예수님께서 함께 이 길을 걷고 계시다는 희망의 불씨를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낸시와 ‘보편적 사도적 선택’ (예수회 이니고(INIGO))
  • 교황 “작은 사랑의 실천이 세상을 구원합니다”  
    교황은 수도생활과 관상생활의 모범이 되는 소화 데레사 성녀의 일화로 연설을 시작했다. 데레사 성녀는 수도원에서 몸이 불편한 연로한 자매의 식사나 이동을 돕는 일을 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늘 불평뿐이었다. 교황은 데레사 성녀가 이런 대접에도 불구하고 “항상 미소를 잃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교황은 “이 이야기가 공동체 생활의 일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순명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임무를 받아들이고, 고귀한 사랑으로 그 역할을 수행”했던 데레사 성녀의 삶은 수도자의 모범이 된다. 데레사 성녀는 이 자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 그 어떤 잔치보다도 즐거운 일이라고 예수님께 고백하기도 했다.작은 사랑의 실천교황은 형제자매를 도우라는 부르심을 받았다고 느끼면서도, 기도와 희생의 삶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깨닫지 못하는 수도자들이 흔히 겪게 되는 시험에 대해 언급했다. 교황은 하느님께서 “작은 사랑의 실천”을 기뻐하시고 작은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하느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신다”는 것을 “믿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세상을 바꾸고 수도 생활을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러한 실천이 우리 가운데 하느님 현존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경험 나누기끝으로 교황은 데레사 성녀가 지금은 “어떤 노인(교황 자신)과 동행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경험을 증언하고자 했다. “데레사 성녀는 이제 저와 동행하며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줬습니다.” 교황은 데레사 성녀가 돕던 나이든 수녀와 마찬가지로 자신도 “때로는 신경질을 부리며 데레사 성녀를 쫓아버리기도 한다”고 고백했다.“데레사 성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데레사 성녀는 언제나 충실한 벗입니다. 여러분과 제 경험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성인의 능력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우리도 성인이 될 수 있는지 저의 경험을 통해 전하고 싶었습니다.”
    교황 “작은 사랑의 실천이 세상을 구원합니다”
  • 롬인 유랑생활에서 제과점까지, 아드리아나의 ‘정상적’ 삶으로의 도약  
    아드리아나(Adriana)는 이야기를 시작하자마자 감정이 복받쳤습니다. 맑은 눈을 가진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으며, 이내 마음을 안정시키려는 듯 두 손을 꼭 맞잡았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심호흡을 하며 안정을 되찾으라고 권했지만, 그녀는 오히려 저를 안심시켰습니다. “(걱정마세요.) 기뻐서 나오는 눈물이거든요.” 이제 23살인 그녀는 집과 가족을 찾았고, 여러 친구들을 사귀었으며, 로마 트리온팔레 거리의 빵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드리아나는 지금 하는 일을 무척 좋아합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자신을 더 이상 과거의 “집시”로 여기지 않고, 동네 이웃 주민들과 (편견없이) 대화를 나누게 된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그녀 역시 많은 다른 또래들처럼 단순하고 큰 꿈을 지니고 있는 소녀였습니다........그들이 이탈리아로 돌아오자마자, 아버지는 다시 가족들을 버렸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어머니가 문제 많은 캠핑카를 구매할 때까지 자동차에서 자곤 했습니다. 경찰은 캠핑카도 억류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가족은 “산드로 페르티니” 병원 응급실에서 일주일간 지내게 됩니다. 그때 외할머니는 아드리아의 어머니에게 자신과 함께 길을 떠나 롬인 거주지역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며, 대신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곧, 그들의 자유를 포기하고 롬인 거주지역의 생활과 규칙을 받아들이기로. 또 딸들은 중매로 결혼시키고, 다른 자녀들은 절도생활을 하도록 내보낸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아드리아나의 어머니는 거절했습니다. 뜻밖에도 돈 보스코 센터와 함께 카살 브루시아토의 학교가 그들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 학교는 그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현존하시는 “하느님의 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여러 운영진들이 모두 임시 보호소 공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또 억류된 압수품과 캠핑카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후원금을 모았습니다. 게다가 최소한의 생필품을 위해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후원자 그룹을 조직해주었습니다.
    롬인 유랑생활에서 제과점까지, 아드리아나의 ‘정상적’ 삶으로의 도약롬인 유랑생활에서 제과점까지, 아드리아나의 ‘정상적’ 삶으로의 도약롬인 유랑생활에서 제과점까지, 아드리아나의 ‘정상적’ 삶으로의 도약롬인 유랑생활에서 제과점까지, 아드리아나의 ‘정상적’ 삶으로의 도약롬인 유랑생활에서 제과점까지, 아드리아나의 ‘정상적’ 삶으로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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