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리따스소식
  • 작성자 :웹지기  조회 : 7    
  • 2017.12.01
  • -
2018년 세계 평화의 날 담화문이 지난 11월 24일 교황청 공보실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됐다.

담화문의 제목은 ‘이민자와 난민: 평화를 찾아 나선 사람들’이며, 본문은 6개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서두에서 교황은 진심으로 평화를 기원하면서, 전쟁·기아·박해를 피해 떠나온 이들을 따뜻이 맞이하도록 선의의 사람들을 초대했다.

아래는 2018년 1월 1일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하며 발표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담화 전문:


                              이민자와 난민: 평화를 찾아 나선 사람들

 

1. 진심으로 평화를 기원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이들과 모든 민족에게 평화를 빕니다! 성탄절 밤에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선포한 평화는[1] 모든 이들과 모든 민족, 특히 평화가 없는 곳에서 극도의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의 강한 열망입니다. 저는 그들을 언제나 기억하면서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세계적으로 2억 5천만 명이 넘는 이민자들이 있으며, 그들 가운데 2250만 명이 난민이라는 사실을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언급하고자 합니다. (...)

전쟁과 굶주림에서 도망치거나, 차별과 박해, 빈곤과 환경 파괴로 고향을 떠나게 된 모든 이들을 연민의 마음으로 기꺼이 맞아들입시다.

우리는 다른 이들이 겪는 고통에 우리의 마음을 여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압니다. 우리의 형제 자매들이 다시 안전한 집에서 평화롭게 살기 위해 많은 것이 우선 해결돼야 합니다. 타인을 환대하는 것은 구체적인 헌신, 도움과 친선의 네트워크, 신중함과 공감, 그리고 언제나 부족한 자원은 말할 것도 없고, 현존하는 많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새롭고 복잡한 상황에 대한 책임 있는 관리를 요구합니다. 정부 지도자들은 신중함을 실천하면서, “올바로 이해된 공동선을 해치지 않는 한계 내에서 타국 이주자를 받아들일 의무”를 지닙니다. 또한, 그들을 환대하고, 육성하고, 보호하고, 통합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합니다.[3] 탑을 세우는 일을 시작하고 계산착오로 그것을 완료하지 못하는 성급한 건설업자가 되지 않으려면, 지도자들은 이민자와 난민들이 합법적인 권리와 조화로운 발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자신의 공동체에 대한 분명한 책임감을 지녀야 합니다.[4] (이하생략)


lightbox

  • 이전글 다음글
  • 목록
닫기